김용복 주필
김용복 주필

 얼마나 든든한가?

윤석열 대통령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윤 대통령은 외강내강(外剛內剛)한 분이고 주호영 대표는 외유내강(外柔內剛)한 분이다.

이 두 분들은 흔들림이 없다. 태풍이 몰려와도 쓰나미가 몰려와도.

거기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있고, 강원도에는 김진태 지사가 지키고 있으며,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과 뜻을 함께하고 있는 것이다. 필자는 윤영석 의원과 홍문표 의원, 이명수 의원을 믿는다. 오랫동안 지켜보고 있었기에 그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전두환 대통령을 재판할 때 좌파 떼거리들의 비난을 무릅쓰고 고령이라는 예우를 들어 궐석 재판을 했던, 의지가 강한 장동혁 의원도 있는 것이다.

 

 그리니 윤석열 대통령과 주호영 대표여.

권성동⬝이준석⬝ 유승민 같은 내부 기회주의자들과 결별하기 바란다. 이들이 협치니 통합이니 하며 윤석열에게 좌파적폐 수사를 하지 말라고 역설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생각해 보기 바란다.

영국속담에 ‘늙은 개는 교육을 못시킨다’라는 속담이 있다. 머리가 굳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준석은 젊다고 반박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이준석은 잔머리를 굴리고 때로는 윤석열 대통령이나 국민의힘을 향해 내부총질을 하고 있으며, 업자로부터 유혹하는 성상납을 받은 부도덕적인 인물이기 때문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나 이준석은 젊고 IQ도 높다. 둘을 비교해보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잔머리를 굴리지 않으며, 성상납도 받지 않은 데다가 내부총질은 생각도 않는 인물이다. 오로지 법을 지키고 나라를 좌파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인물이다.

 

 우리나라 토종견으로 진돗개, 풍산개가 있다. 주인에게 생명을 다해 충성하는 견공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 언젠가 동물원에서 사육하던 이 개들을 일반인들에게 분양했다. 그런데 주인을 따르지 않을뿐더러 꼬리마저 흔들지 않았다. 동물원에서 사육하는 동안 먹이만 주었기 때문에 주인을 따르지 않았던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주호영 대표여.

국민의힘에는 이런 의원들이 많다. 그래서 당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당내에 있는 이런 자들을 과감히 내치기 바란다. 그런 다음 새롭고 정치에 물들지 않는 인사들을 택하여 새롭게 출발하도록 하기 바란다.

그대들이 잘 아는 검사 출신도 있고 판사 출신도 있을 것이며, 경제계, 문화계, 전자계통 등 얼마든지 있을 것이고, 가까이에는 군사 전문가인 박찬주 전 육군 대장도 있는 것이다. 그는 동성애를 부르짖고 국방의무를 거절하여 옥살이를 했던 임태훈이를 비롯한 좌파들로부터 중상모략을 당해 87일간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

박찬주 육군 대장은 대한민국 국군 역사상 첫 기갑 병과 출신 대장이라는 영예를 얻었던 군 전문가다. 그런데 김관진 라인이기에 좌파들로부터 중상모략을 당해 억울한 옥살이를 하게 됐던 것이다.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내렸으나 약삭빠른 문재인은 그의 자리에 다른 인사를 배치시켜 강제로 옷을 벗게 했던 것이다.

박찬주 육군대장의 억울함을 보상하라는 것이 아니다. 물론 그의 억울함도 보상해야 하는 것이 정부의 도리일 것이다. 그는 군 내에서 최고의 두뇌를 가진 인물인 데다가 기갑병과의 전술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북한군에 대한 수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보기 드문 인재다.

좌파에 의해 버림받은 군 전문가 박찬주 육군 대장
좌파에 의해 버림받은 군 전문가 박찬주 육군 대장

왜 이런 인재를 버려두고 있는가? 다시 나랏일을 맡겨 국방을 튼튼히 하기 바란다. 계속 지켜볼 것이다.

과거 박정희 전두환 같은 위대한 지도자들이 김대중이나 김영삼에게 군사독재자들이라고 얼마나 비난을 받았던가?

 그러나 그런 독재를 했기에 지금 우리 국민소득이 높아지고 사람마다 자가용을 굴리고 있으며, 무질서했던 나라의 기틀이 바로잡히지 않았던가.

 

 김영삼 대통령이나 김대중 대통령이 한 일이 무엇인가?

필자가 아는 바로는 경부고속도로 건설 당시 휘발유도 안 나오는 나라에서 무슨 고속도로 건설이냐고 건설 현장에 벌떡 드러누워 방해한 일과, 김대중은 나랏돈 북한에 퍼다주어 그 돈으로 핵개발 하게 한 것밖에는 아는 바가 없다.

 대전 유성구 출신 이상민 의원은 올곧은 정치인이다. 그런 그이기에 민주당 의원이면서 검수완박을 반대했다. 그런데도 검수완박을 통과시키는데 합세를 했다. 그도 정치인이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을 것이다. 이처럼 정치인들이란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지 않고 당리당략과 자신을 위해 주판알을 튕기고 있는 것이다. 지방선거에 깊숙이 개입해 공천권을 휘두른 자들은 깊이 생각해 보기 바란다.

 

 그러니 윤석열 대통령과 주호영 대표여!

권성동, 이준석, 유승민에게 먹히느냐 아니면 국민의 뜻을 따라 소신대로 갈 것이냐를 선택하기 바란다.

 조직이 없어 어렵다고?

물론 세를 규합하고 조직을 형성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러나 그대를 선택한 국민들이 있고, 주호영 대표를 만장일치로 뽑아준 의원들이 있는 게 아니냐? 대전을 비롯한 중부권 언론에서는 필자가 있고, 필자와 뜻을 함께하는 언론인들이 많다. 그러니 소신껏 나라 지키는 일에 머뭇거리지 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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