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봉사활동 진행
중구 동서대로에 ‘평화’ 주제로 코로나블루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 달래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 봉사자들이 중구 동서대로의 한 주택에 담장을 평화로 물들이는 ‘담벼락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신천지예수교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 봉사자들이 중구 동서대로의 한 주택에 담장을 평화로 물들이는 ‘담벼락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신천지예수교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가 연일 이어진 폭염 특보에 맞서고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이웃을 위해 주택 담장에 평화로 물들이는 ‘담벼락이야기’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중구 동서대로에서 ‘평화’를 주제로 자연을 도심에 그려 코로나블루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있다.

도심에 그려진 벽화를 보면 한 시민은 “무더위에 벽화를 그리는 봉사자들이 대단하다”며 “회색이 일색인 도심 한복판에서 알록달록한 벽화를 보니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벽화그리기에 동참한 한 봉사자는 “폭염이라 작업이 힘들기도 했지만 함께하는 봉사자들과 오가는 행인들의 응원이 고마웠다”며 “내가 그리는 벽화가 단순이 벽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이 벽화를 보는 모든 이들이 기쁨과 여유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 관계자는 “지구촌의 평화를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벽화로 그려낼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며 “예수님이 주시는 평화를 모두가 알 때까지 벽화를 계속 그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는 그동안 해왔던 착한기부 착한소비캠페인, 방역활동, 핑크보자기, 장애인들과 함께한 찾아가는 건강닥터, ‘힐링+나눔+환경’을 골자로 하는 프로젝트인 다다익선 봉사, 헌혈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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