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천중학교 앞에서 흡연 예방 및 건강생활 실천 캠페인 진행

흡연 예방 및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 진행 모습(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시가 오는 31일 ‘제35회 세계 금연의 날’을 앞두고 흡연 예방 및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에 나섰다.

이날 캠페인은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20일(금) 대천중학교 등교 시간에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학생들과 함께 첫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금연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흡연의 위험성과 간접흡연 폐해의 심각성을 홍보하고 아침밥 먹기 등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도 알렸다.

이어 오는 24일(화)은 송학초등학교에서, 30일(월)은 웅천초등학교에서, 31일(화)은 대천고등학교에서 등굣길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시는 학생들의 흡연 및 음주 예방을 위해 관내 학교에 뮤지컬 교육 영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읍면 주민 및 학생, 사업장 11개소를 대상으로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이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금연의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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