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농촌협약 중간지원 조직 7개 단체 간 협약 체결
공모사업 선정 시 5년간 국비 최대 300억 원 지원

왼쪽부터 배진이 농업지원과 귀농지원팀장(보령시귀농귀촌지원센터), 우준영 보령시자원봉사센터장, 송계숙 보령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 서광수 보령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 김동일 보령시장, 이경수 보령시일자리지원센터장, 홍정윤 보령지역자활센터장, 김정태 보령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장, 신명섭 도시재생과장(사진=보령시 제공)
중간지원조직간 업무협약식(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농촌생활권 복원과 활성화를 위해 4일(월) 관내 농촌협약 중간 지원 조직 7개 단체 간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농촌협약제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촌발전을 위해 지자체가 세운 계획을 협업하여 공동으로 이행하는 제도로, 공모사업에 선정 시 국비가 5년간 최대 300억 원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30분 내 기초 생활서비스 지원 ▲60분 내 복합 서비스 접근 보장 ▲5분 내 응급상황 대응 시스템 구축 등 농촌지역의 365 생활권을 조성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관내 7개 중간지원조직은 농촌협약을 위한 지역 거버넌스 구축과 전략적 기능 연계 및 업무제휴로 상호 발전을 도모키로 했으며, 특히, ‘농촌협약 공모사업’선정을 위해서는 사업 계획 수립과 주민이 필요한 사업 발굴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와 각 조직은 상호 협의하여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해나갈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 수개월에 거친 논의와 협의 끝에 관내 중간지원조직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각 조직은 행정과 민간의 가교로서 실질적으로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농촌협약 체결을 목표로 지역 거버넌스 소통 플랫폼인 ‘열두우물’을 구축하고 읍면별 순회 워크숍을 통해 지역의제 발굴을 완료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