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시청 관련 부서 방문 신청

보령시청사(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시청사(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 및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기 위해 오는 8일까지 ‘보령형 재난지원금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먼저 보령시 전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되는‘보령형 전 시민 재난지원금’과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에게 지원되는‘충청남도-보령형 긴급 재난지원금’으로 지난 3월 21일부터 신청 접수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1일(금) 0시 현재 ‘보령형 전 시민 재난지원금’은 대상자 9만8064명 중 7만 1625명(73%)이 신청하였고, ‘충청남도-보령형 긴급 재난지원금’은 대상자 1만 3177명 중 5528명(41.9%)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신청 마감이 오는 8일(금)까지로 다가옴에 따라 읍면동장 토론회 및 이통장 간담회를 열어 신청을 독려하고, 전 시민 재난문자 등을 연계해 홍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충청남도-보령형 긴급 재난지원금’은 소상공인, 운수업 종사자, 종교시설 등 6개 분야로 1만3177명에게 지급한다.

지원금액은 분야에 따라 집합금지 업종 111명은 200만 원을, 영업제한 업종 3860명은 100만 원을, 그 외 일반 소상공인 7355명은 60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운수업, 대리운전기사, 문화예술인, 노점상 등 1514명은 60만 원을, 337개 종교시설에는 1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보령형 전 시민 재난지원금과 동일하게 8일까지 가능하며, 업종별 담당 부서(문화새마을과, 지역경제과, 교통과)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원산도출장소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 즉시 지급대상 적격 여부 확인 후 4월 14일(목)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누리집(www.brc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어렵게 마련한 지원금인 만큼 4월 8일까지 한 분도 빠짐없이 신청해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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