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봄을 맞아 관내 야영장에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3월 한 달간 사전 점검을 통한 코로나19 특별방역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일반야영장 17개소, 자동차야영장 2개소 등 총 19개소로 ▲사적모임 인원제한 ▲방문객 체온측정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또한 ▲소화기 구비 등 화재예방기준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해 화재 위험에도 대비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방역수칙 위반 사실이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반기별 방역약품 지원 및 지속적인 점검을 통하여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캠핑환경을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김계환 관광과장은 “보령방문의해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보령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내 관광지 및 관광시설물 방역관리를 강화해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