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억 원 사업비 투입··· 오는 3월 관통 목표 추진

대천~죽정동간 도로개설사업 현장(사진=보령시 제공)
대천~죽정동간 도로개설사업 현장(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시가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오는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대천~죽정동간 도로개설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57억 원의 사업비로 지난해 3월 굴착을 시작한 대천동 대천여자중학교에서 죽정동 유성2차아파트까지 터널구간 터널 260m를 포함해 총 길이 610m, 도로폭 12m의 2차선으로 도로를 개설하고 회전교차로 2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오는 3월 관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대천여자중학교 옆과 죽정동 유성2차아파트 앞에 회전교차로 2개소를 설치해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사고위험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출·퇴근 시간대 상습적인 정체에 시달려 왔던 죽정동 중앙유병원 앞 교차로와 죽정사거리 구간, 신평교 사거리 구간의 교통량이 분산돼 교통혼잡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죽정동에서 시가지 전통시장까지 접근성이 높아져 지역 균형발전과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일 시장은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개선되고 시가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사 완공까지 주민 불편과 피해가 없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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