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8개교 선정, 14.97억 원 지원··· 특성화고 경쟁력 강화

대전시교육청 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 전경(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광역시교육청은 대전 관내 특성화고 8교를 선정하여 ‘2022년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을 운영을 통해 특성화고의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교육부와 교육청이 함께 1년 단위 계속 사업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특성화고 대외 인식 개선, 미래 산업 변화를 반영한 교육 환경 개선, 프로젝트 수업을 통한 산업현장 맞춤형 학생 직무역량 향상 등을 도모한다.

이에 교육청은 1월중에 특성화고등학교 최종 8개교를 선정하였으며, 이들 학교에 총 14.97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4가지 유형으로 운영되며 ▲가고 싶은 학교(대전공업고, 대전신일여자고) ▲머물고 싶은 학교(계룡디지텍고, 대전전자디자인고) ▲실력을 키우는 학교(대전대성여자고, 대전여자상업고) ▲꿈을 이루는 학교(대전생활과학고, 충남기계공업고)이다.

선정된 학교들은 신산업 도래, 코로나19 지속 등 각종 환경 변화에 대해 학교의 실정을 반영하여 대응·혁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선정된 학교들의 현황 분석 등을 통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고, 특성화고가 유형별 우수성과를 발굴·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한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운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성화고의 매력도를 높이는 등 중등 직업교육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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