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브랜드, 냉동만두 평균 가격 3~6% 올린다

기사와 관계 없음 (사진=픽사베이)
기사와 관계 없음 (사진=픽사베이)

밥상 물가가 잇따라 오르는 가운데 이번에는 냉동만두 제품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3일 비비고 브랜드의 냉동만두 가격을 대형마트 출고가로 평균 3~6% 인상했다고 밝혔다.

22018년 이후 4년 만에 가격을 인상하는 CJ제일제당은 대표 제품인 비비고 왕교자 2봉 묶음 가격을 500원 인상하여 8980원으로, 비비고 납작만두 가격도 500원 인상하여 1만 480원이 됐다.
가격 인상으로 1만 원이 넘는 제품도 발생했다.

풀무원 또한 오는 10일 ‘얇은피 꽉찬속’고기만두를 2봉 묶음 가격 8480원에서 8980원으로 5.9% 인상하며, 동원F&B도 오는 17일 냉동만두 제품의 가격을 평균 5% 인상할 계획이다.
대표 제품은 ‘양반 인생맛집 만두’로 2봉 가격을 500원 올려 8980원에 판매한다.

오뚜기는 아직 제품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나, 냉동만두의 가격이 전체적으로 인상된 상황에 가격이 오르는 건 시간문제로 보인다.

업체 관계자는 최근 냉동만두의 재료인 돼지고기, 부추, 대파 등의 가격이 크게 올라 가격인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한편, 밥상 물가가 연쇄적으로 올라 서민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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