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에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 2일 0시 기준 총 2257명 검사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모습(사진=보령시 제공)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모습(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지속적으로 전국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 기간동안 이를 차단하기 위해 사투를 펼쳤다.

시는 이 기간 동안 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여 보건소 직원 1일 20명으로 대응팀을 꾸려 검사자 접수 및 분류, 검채 채취 및 확인, 증명서 발급 등 방문자들이 불편이 없도록 신속히 처리했고, 2일 0시 기준 신속항원검사 1047명과 PCR검사 1210명 등 총 2257명이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연휴 기간임에도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함께 접촉자 자가격리, 재택치료자 관리도 쉴 틈 없이 이어졌다.

김동일 시장은 “휴일도 잊은 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노고로 시민들이 평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다”고 격려했다.

한편, 3일부터 전국에 오미크론 대응단계로 방역·의료체계가 전환됨에 따라 선별진료소에서는 60세 이상, 밀접접촉자. 의사가 소견서를 써준 사람, 감염취약시설종사자,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사람만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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