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자의 공정한 교육기회 보장 및 교육력 제고의 마중물 될 것

장애학생편의지원위원회 진행모습(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장애학생편의지원위원회 진행모습(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교육청은 장애학생의 맞춤형 사회통합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지난 27일(목) 줌(Zoom)을 활용하여 장애학생편의지원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신설 사업은 ▲특수학급 지원 대학연계 교육봉사활동 운영 ▲보완대체의사소통(AAC) 전문가 컨설팅 ▲관계기관과 연계한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특히 대전특수교육원(지원센터)과 유초등교육과 등 관련 부서에서 편의지원추진단을 구성하여 장애 유형별 맞춤형 편의지원을 위한 13개의 주요 과제를 수행하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정서, 사회성 위축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자 장애자녀 양육 상담 및 보호자 연수 등을 통해 가족지원 역량 강화 및 장애 유형 및 특성을 고려한 온라인 독서프로그램 운영, 전문 심리상담사와 연계한 맞춤형 상담, 학습·진로 멘토링 실시 등으로 장애학생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오석진 교육국장(위원장)은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장애 유형별 맞춤형 편의지원이 특수교육대상자의 공정한 교육기회 보장과 교육력 제고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학생·학부모의 요구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맞춤형으로 지원해 특수교육을 더욱 내실화하자"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지난 2019년 10월 18일 전국 최초로 제정된 '대전광역시교육청 장애학생 편의지원 조례'에서 설치 및 운영이 명시된 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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