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공백 최소화 및 신속대응에 나서
보건소 내 1일 3명씩 응급진료 상황실 운영
병의원 91개소, 약국 42개소 응급의료기관 운영

보령시 보건소(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시 보건소(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설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등 응급환자 발생 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이에 시는 연휴 기간 중 보건소 내 1일 3명씩 편성해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고, 보령아산병원과 신제일병원 등 병의원 91개소, 약국 42개소가 응급의료기관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먼저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보령아산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궁촌동 신제일병원과 죽정동 중앙유병원, 대천동 삼육오연합의원 및 대천한의원·천진한의원은 5일간 휴무 없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신흑동 광장약국, 동대동 대영온누리약국과 동대감초당약국·바다약국, 청소면 백제약국, 웅천읍 일등약국, 죽정동 팜플러스약국, 대천동 현대약국 등 수많은 약국들도 연휴기간 내내 문을 연다.

아울러 시 보건소에서는 연휴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연휴 마지막 날인 2일에는 보령아산병원에서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연휴기간 내 의료기관 운영 현황 및 진료일자, 시간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최신 진료현황 응급의료지원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응급환자 정보센터는 국번 없이 119번을 이용하면 의료기관의 응급진료에 관해 자세한 사항까지 안내받을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설 명절 동안 응급진료체계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분들께서도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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