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 141점, 그리기 219점, 수필 162점 선정
오는 2월 말까지 작업 추진 후 1천5백부 발행 및 배부 예정

한글대학 시화부문 최고령상 글행복상(사진=논산시 제공)
한글대학 시화부문 최고령상 글행복상(사진=논산시 제공)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해 한글대학 백일장을 통해 수상한 어르신들이 전하는 따뜻한 감동과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어르신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작품 522점을 담은 작품집을 발간하기로 결정했다.

선정된 작품은 지난해 비대면 한글학습 학습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백일장 대회에서 시화 141점, 그리기 219점, 수필 162점 등을 선정하였으며, 특히 최고령 어르신도 함께 참여해‘늦깍이 학생’으로서의 열정과 의지를 보이며 벅찬 감동을 전했다.

작품집은 오는 2월 말까지 작업을 추진한 뒤 1천5백부를 발행하여 어르신 저자와 마을 등에 배부해 시민과 함께 감동을 나눌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노력과 감동이 담긴 소중한 작품들을 한 곳에 모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한 삶을 즐기면서 배움과 학습을 통해 새로운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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