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발전 모노레일, 산책로 조성 등 가족 특화 해수욕장으로 변모

무창포해수욕장 전경(사진=보령시 제공)
무창포해수욕장 전경(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신비하고 아름다운 무창포해수욕장을 낭만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민친화형 휴양관광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의 교육적 효과와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기존 잔디공원에 이용자가 직접 페달 작동으로 전기를 발생해 이동하는 자가발전 모노레일을 설치하여 놀이 공간을 조성하였다.

또 해변에 워터스크린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무창포를 알릴 수 있는 시각적 흥미를 돋우고, 해변 광장과 황토포장 산책로를 조성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가족들과 함께 치유하고 추억할 수 있도록 새단장했다.

아울러 지난 2018년부터 34억4400만 원을 투입해 닭벼슬섬까지 연결된 방파제(연륙돌제) 철거 및 길이 150m의 연륙교 신설하고 건강한 갯벌생태계 복원으로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무창포해수욕장이 각종 편의시설 확충과 생태복원 사업을 통해 가족 특화 해수욕장으로 변모해가고 있다”며 “서해안 최초로 개장해 그 역사가 깊은 해수욕장을 잘 가꾸고 지켜 낭만과 문화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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