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 및 소비자의 가격 부담 해소 기대
중개수수료 1.7%··· 전국 최저 수준

보령시는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배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시중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와 광고비 등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증가를 해결하기 위해 18일(월)부터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 샵’의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 및 소비자의 가격 부담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소문난샵의 중개수수료는 10~18%에 달하는 시중 배달앱에 반해 전국 최저 수준인 1.7%로 별도의 광고비나 입점비 없이 0.9%의 중개 수수료와 0~0.8%의 결제 수수료만 받고 배달 서비스를 중개한다.

특히, 소문난 샵은 기존 배달앱과 달리 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지역 내 200여 개소의 가맹점이 등록 신청을 하였으며, 시는 소문난 샵 오픈을 기념해 18일(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1만5000 이상 첫 주문 시 5000원 자동 할인과 첫 주문 완료 시 11월 18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 등 최대 1만 원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선규 지역경제과장은 “모바일 보령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어 시민과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착한 소비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소비자 혜택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좋은 가맹점을 확보해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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