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의 뜻을 기리는 추모 제향 추진

제111주기 홍범식 군수 추모 제향(사진=금산군 제공)
제111주기 홍범식 군수 추모 제향(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군은 지난 29일(일) 금산읍 상옥리 홍범식군수순절비에서 ‘제111주기 홍범식 군수 추모 제향’을 개최했다.

이날 제향에는 초헌관에 문정우 금산군수, 아헌관에 안기전 금산군의회의장, 종헌관에 양현환 유도회장이 참석하였으며, 매년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리고자 제향을 개최하였다.

홍범식 군수는 1909년 금산군수로 전임돼 선정을 베풀었으나 다음 해 한일병합조약이 이뤄지자 1910년 8월 29일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었고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이에 군 관계자는 “홍범식 군수는 당시 우리 민족이 한일병합을 원하는 것처럼 분위기를 조작하려는 일제의 움직임에 반발해 순국하셨다”며 “선조의 뜻을 기릴 수 있도록 추모 제향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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