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교육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예정대로 2021년 11월 18(목)일에 시행된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학생들의 수험부담을 완화하고 과목 선택권 강화를 위해,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시험 체제가 개편되고, 문·이과 통합 취지가 반영된다.

학생들이 적성과 진로에 맞게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국어, 수학, 직업탐구 영역 공통·선택과목 구조를 도입한다.

또한 사회·과학탐구 영역 구분을 폐지해 전체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17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시험응시가 가능하고,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은 조정분할 원점수에 의한 절대평가가 적용된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EBS 연계 비율이 이전 70%에서  50%로 축소되고, EBS교재에서 다룬 소재, 개념, 원리를 적용해 출제하는 간접연계 방식이 확대된다.

한국사/탐구 영역 시험에서는 수험생에게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분리하여 별도 제공한다.

교육부는 이와 같은 주요 변경 사항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3월 말 2022학년도 수능 안내자료를 평가원 수능 홈페이지에 탑재하고, 해당 책자를 전국 고등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고 선택권을 존중하는 수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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