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질병관리청

항생제는 세균으로 인한 감염이 발생했을때 세균을 죽이는 역할을 하는 약품으로 아픈 몸을 정상화하도록 하는 약이지만 지나치게 의존, 기피하거나 잘못 복용함으로 몸에 이상이 생길 수 있는데 그중 하나가 항생제 내성이다.

항생제 내성은 복용하고 있는 항생제가 병을 일으킨 세균을 더 이상 효과적으로 억제하지 못할 때 일어나는 현상으로, 세균이 변해서 항생제 속 화학물질을 반격하고 저항한다.

내성균은 살아남아 계속 증식하면서 더 큰 피해를 주기도 하는데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단순한 상처에도 적절한 치료법을 찾지 못하면 큰일이 벌어질 수 있다.

물론 항생제를 복용한다고 해서 내성이 무조건 생기는 것은 아니다. 항생제 내성의 원인은 항생제 오·남용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과도하게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이나 의사의 처방대로 복용하지 않고 임의로 복용법이나 복용량, 기간을 지키지 않으면 내성이 생길 수 있다.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해선 ▲의사가 처방한 경우만 항생제 복용▲처방받은 대로의 방법과 기간을 지켜 복용▲남겨둔 항생제 임의로 복용 금지▲손 씻기, 예방접종 등을 통해 감염질환의 발생을 예방하는 듯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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