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900여명 문해학습자 시화전 시상식, 영화관람 나들이

 

문해의 달 9월을 맞아 (재)충남평생교육진흥원(원장 조이현)은 17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도내 문해 학습자 및 문해교사 등 95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2019년 충청남도 문해교육 한마당’을 개최했다.

충청남도와 충청남도교육청의 후원으로 개최된 문해교육 한마당은 성인 문해교육의 확산과 사회적 인식제고를 위해 도내 문해교육 학습자들에 대한 격려와 문해교육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 ▲전국 및 충남 문해교육 시화전 출품 작품(85점) 전시 ▲우수 시화작품 시상 및 시낭송 ▲ 문해교사 대상 시상 ▲ 영화 단체 관람 ▲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하는 생명사랑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TV 예능프로그램으로 제작되어 널리 알려지게 된 문해교육 학습자들을 영화화한 ‘칠곡 가시나들’의 김재환 감독이 자리해 도내 문해 학습자들에게 영화를 만들게 된 배경과 에피소드 등을 전해주고 함께 단체 관람을 했다.

조이현 원장은 “충남에는 아직 비문해·저학력 학습자들이 많다”며, “문해교육이 교육복지의 초석이 돼 지역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소외받는 도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문해교육 시화전에서는 도지사상 ‘논산시 이순예 학습자’, 도의회의장상 ‘서천군 오경희 학습자’, 도교육감상 ‘지은자 학습자’가, 문해교사 대상에는 도지사상 ‘태안군청 손근춘 문해교사’, 도의회의장상 ‘명천종합사회복지관 정태경 문해교사’, 도교육감상 ‘홍성군청 신복섭 문해교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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