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전대학교

 

대전대가 대학 내 범죄 예방과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27일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에 따르면, 총 10명의 재학생으로 구성된 ‘캠퍼스폴리스’가 매주 화요일 대학 캠퍼스을 비롯해, 학교 주변지역의 우범지대 및 CCTV 사각지대 순찰을 진행 중에 있다.

학생처(처장 김인자) 주관으로 운영 중인 ‘캠퍼스폴리스’는, 매학기 30시간 순찰을 원칙으로 대학 인근의 원룸촌 주변은 물론, 공중화장실과 주변 취약 장소를 방범 순찰하고 있다.

이 활동은 오는 28일을 끝으로 2019학년도 1학기 활동이 종료된다.

학생문화팀 관계자는 “캠퍼스폴리스 활동은 지난해 1학기부터 교양선택 과목으로 인정하고 있어, 매 학기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대전대는 학과차원에서의 ‘캠퍼스폴리스’ 활동도 함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복지학과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환경미화활동’과 ‘순찰활동’을 운영 중에 있다.

지난 2017년 사회복지학과 학생회의 행사로 처음 시작한 이 활동은, 올해 처음 학과 내 동아리로 활동을 시작했다.

대전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캠퍼스폴리스 운영을 바탕으로 지역이 자랑하는 대학은 물론, 안전한 캠퍼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는 지난 2016년 대학 내 범죄 방지를 위한 목적으로 대전 동부경찰서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유기적인 협업체계의 구축과 함께 합동순찰활동 등을 통한 범죄 예방에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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