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관·학 등 400여 명 동참해

한남대학교 관계자들과 대덕구청, 대덕구민들이 14일 오전 8시30분부터 대학로 주변 대청소를 실시했다. (사진=한남대학교)

 

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와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14일 아침 8시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한남대 대학로 주변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에는 한남대 교직원과 학생을 비롯해 대덕구청 관계자, 주민과 상가번영회 등 400여 명이 동참했다.

참석자들은 5개 조로 나누어 대학가 거리에 쌓인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고 주요 도로변과 공원, 상습투기지역에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쓰레기를 많이 수거해 오는 대덕구민과 학생 10명에게 학교 상징물인 독수리 인형을 선물로 주는 이벤트도 벌였다.

이덕훈 총장은 "대학가 대청소에 참여해 주신 학생과 교직원, 지역주민 등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 청소를 통해 한남대와 대덕구를 함께 돌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한남대와 대덕구가 협조해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일을 펼치고 있다”며 “쾌적하고 살기 좋은 오정동과 대학로를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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