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성료

공부하는 운동선수! 운동하는 일반학생!

2018-12-03     조서희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성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25일 부터 12월 2일까지 전국 16개 시·도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졌으며, 제14회 대전광역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우승한 23개 종목, 102개 팀 1,331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그 동안 학교에서 공부하며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펼쳐보였다.

경쟁보다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활동 및 체험을 통한 건강증진, 인성및 사회성 함양에 목적을 두고 있기에 각 개최 시․도는 학생들에게 최상의 경기조건, 진로 및 문화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참가한 학생, 학부모 및 지도교사들의 호평이 대회기간 내내 이어졌다.

대전교육청은 남중 족구에서 대전 두리중, 남중 줄넘기 충남중, 여초 풋살 대전도마초, 여고 소프트볼 대덕고, 킨볼 종목에서 신탄진고가 고등부 남,여 동반 1위를 차지하는 등 6개팀이 전국 1위에 올랐다. 5개 팀이 2위, 9개 팀이 3위를 차지했으며, 참가한 학생들은 자신들의 노력이 결실을 거두는 모습을 보며,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전국스포츠클럽대회에 참여했던 한 교사는 ‟본 경기 외에도 사제경기, 국내 및 외국인 심판진의 특별레슨, 여러 문화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들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정말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길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앞으로 체육은 운동선수들은 반드시 공부를 병행하고, 일반학생들은 평생 즐길 수 있는 한 가지 종목 이상의 운동을 늘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며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 모두 협력하여 건강하고, 창의적이며, 인성과 사회성을 고루 갖춘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