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보령시 양식장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지원 사업 추진’

최근 보령시에서 양식장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지원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양식어업의 경쟁력 확보와 어업인들의 소득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시는 ‵19년 14억 원 규모로「양식장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은 양식장의 수면 또는 양식장 지붕에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하여 어업인 소득증대와 경영안정을 도모하여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어가에 큰 도움이 되는 신규 사업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종필)는 이 사업을 위탁 시행하여 설계, 시공, 감리, 하자관리 등 사업의 전 과정을 관련 전문가들이 엄격하게 집행‧관리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어가에서 200kW 용량 설치할 경우 매년 전기 판매 수익이 2,800여 만 원이 발생하고, 신재생공급인증서(REC)를 발전소, 에너지공기업에 팔아 매년 400만원의 추가수익이 발생하여 어가에서 최초 설치 시 부담하는 20%의 부담금을 3~4년 안에 회수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지원대상은 축제식, 육상수조식 양식장을 2년 이상 운영 중인 어가 중 발전설비 설치 최소면적(700 , 50㎾) 확보 가능 어가 대상으로 지원한다. 사업비 부담지원비율은 국고 50%, 지방비 30%, 어가부담 20%이다.

사업신청서는 이번 달 19일까지 충남 보령시에 제출하면 되고 이후 선정위원회를 거쳐 지원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양식장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은 양식장 여건 개선, 양식생물 품질향상 및 생산량 증대에 따른 소득 향상, 탄소배출량 감축’등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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