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5세 이상 10가구 선정, 매주 수요일 죽 전달 -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설동승) 기성종합복지관이 이달부터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성동복지만두레와 연계를 통해 식사 준비가 어려운 65세 이상 남성 어르신을 대상으로 죽을 지원한다.

공단은 기성동 지역에 거주하는 남성 어르신 중 식사 준비가 어려운 10가구를 선정하여 석 달간 매주 수요일마다 정성이 담긴 죽을 전달할 계획이다.

죽 지원 사업을 주최한 기성종합복지관 신용근 관장은 “기성동은 고령화 진행이 빠른 도농지역으로 어르신들이 치아부실과 소화력 약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남성 어르신들은 식사를 거르거나 부실하게 드시는 경우가 많아 죽을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2009년 개관한 기성종합복지관은 밑반찬 나누기, 김장나누기 등 소외된 이웃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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