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학생들이 참여하는 나라사랑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애국선열의 자유·독립·평화의 정신을 계승하고 민족 자긍심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은 국내·외 독립운동 유적지 탐사활동,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수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 독립운동 유적지 탐사활동은 국내와 해외로 구분하여 추진한다. 지난 1월부터 고등학생 역사동아리 7개 팀이 대전지역의 독립운동 유적지 탐사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여름방학 중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탐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독립운동 유적지 탐사활동을 마친 후, 동아리 발표회, 소감문 쓰기 대회, 전시회 등을 통해 현장체험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소중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충청권 4개 교육청과 독립기념관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역사교육 한마당’은 오는 4월, 독립기념관에서 역사동아리 네트워크, 역사 특강, 유적지 체험마당, 역사탐방 전시마당 등 다양한 체험중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은 지난 100년을 돌아보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뜻깊은 해로, 생생한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역사의식과 민족 자긍심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교육청은 자라나는 학생들이 선열들의 숭고한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하고 바른 국가관과 역사의식을 갖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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