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8시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에 위치한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폭발사고가 난 70동 공장은 다연장 로켓에 사용하는 추진재를 취급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조립동 직원 2명과 품질검사 직원 1명등 현장 근로자3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최초신고자는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난다"며 119에 신고했으며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50여대와 소방관 150여명을 동원하여 숨진 김씨 등의 주검을 수습하고 불길을 진압했다.

한화 대전사업장은 "현재 현장 대응팀을 꾸려 사고 수습과 원인을 파악하고 있으며 사고 사망자를 애도하고 유족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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