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학교폭력 피해학생 맞춤형 치유 지원과 학교폭력 가해학생 특별교육 내실화로 학교 적응력을 제고하고자 학교폭력 피・가해학생 맞춤형 치유・선도를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경우 초기 단계에 Wee클래스, Wee센터를 통한 신속한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피해의 정도에 따라 대전단위 방문형 위탁기관, 전국단위 기숙형 해맑음센터와 연계하여 심리・예술 치유 및 학부모 상담을 병행하여 지원한다.

학교폭력 가해학생 선도를 위한 특별교육 기관은 동ㆍ서부교육청 2기관, 시교육청 1기관, 학부모 특별교육 1기관을 위탁 운영하여 학생 발달단계에 따라 맞춤형 선도 및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

특히, 2019학년도부터 성폭력 피해학생 심리치유 1기관, 가해학생 특별교육 1기관을 위탁 운영하며, 이는 성폭력(스쿨미투 등) 피해학생을 위한 전문적 치유지원과 성폭력 가해학생 특별교육으로 건강한 성인식 향상을 통한 재발 방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내실화하기 위해 학생 발달단계에 따른 프로그램 다양화, 학교폭력 발생 유형 및 청소년 성격특성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시키며, 학교폭력 피・가해학생, 학부모 맞춤형 치유 및 특별교육 현황을 관리하고, 치유・선도 위탁기관 컨설팅 및 현장 점검(연중)을 실시하며, 운영 사업결과 보고 및 성과 평가(12월)를 강화 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여인선 학생생활교육과장은 “교육가족의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 전환과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동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조성하고, 학교폭력 피・가해학생의 자존감 향상과 학교생활 적응력 제고를 위해 필요한 재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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