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금)까지 교내 미술관서 60여 점 선봬

 

목원대학교 미술‧디자인대학 한국화전공(주임교수 정황래)은 24일(목)부터 다음달 1일(금)까지 교내 미술관에서 2019년 새해 첫 기획전으로 한중교류의 특별한 의미를 담은 ‘오늘의 한‧중 미술명가 동행의 확산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박사특별과정에 재학 중인 중국작가들과 조형예술학 박사과정(동양화전공)의 한국인 연구생들이 동시대 미술인으로 예술적 교감을 나누며 창작의 길을 같이 걸어간다는 동행의 의미와 한‧중 미술교류 확장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사제동행의 의미를 더해 이들을 지도하는 한국화전공 교수들의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붓과 먹을 사용했다는 공통점이 있으면서도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60여 점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정황래 미술‧디자인대학장은 “목원대 박사과정에 재학하면서 중국에서 대학교수이자 저명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유학생들과 한국의 박사과정 연구생들이 작품교류를 통해 한국화와 중국화를 이해하고 활동 영역을 넓혀 국제적인 예술 감각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향후 한국과 중국에서 연구생작품교류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한‧중 미술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강(馬剛,중국내강사범대학), 왕유(王維,강서과기사범대학), 왕평(王平,중국내강사범대학), 이설(李雪,중국임기대학), 진약금(陣躍琴,중국산동성빈주대학) 등 중국작가와 권민경, 박혜지, 정다혜, 정보라, 현숙희 등 대학원 박사과정 연구생, 송 인, 이숙진, 이종필, 정유선, 정용민, 정황래, 최정훈, 황효실 등 한국화전공 교수가 전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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