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역사를 어렵지 않게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자가 점역되어 화제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이종수)은 기존에 출판한 도서 중에서 선별하여 ‘청소년에게 들려주고 싶은 충청남도 역사이야기’를 시각장애우를 위한 점자도서로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청소년에게 들려주고 싶은 충청남도 역사이야기 책자는 청소년들이 꼭 기억하거나 알아야할 역사적 사건과 유적, 인물을 주제로 한 40개 이야기로 구성하였고, ‘궁금해요’ 및 ‘설명 상자’를 통해 본문 내용과 연결된 궁금증이나 단어의 뜻풀이를 하여 좀 더 깊고 풍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하였다.

연구원 홈페이지(www.cihc.or.kr)에 전자책(eBook) 형태로 배포하여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올해는 충청남도의 지원으로 발간 부수를 늘려 충남의 각 학교와 도서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종수 원장은 “이번에 점역 출판한 도서를 통해 시각장애우들도 충남의 역사와 문화에 더욱 친숙해지고, 관심도 가지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앞으로 “지속적으로 연구원 발간물을 점자도서로 제작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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