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등천 그린앤젤팀, 금강환경청장상 수상 -

 

대전중원초등학교(교장 최희영)는 지난 11월 24일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 및 주최한 2018 생태하천 모니터링 발표대회에서 유등천 그린앤젤팀(지도교사 전현규)이 장려상으로 선정되어 금강환경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생태하천 모니터링」은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하여 유등천의 수질 상태와 환경상태를 조사하여 학생들이 생태지도를 작성하면서 하천 생태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함으로 도심에서의 하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대전 지역 초등학교 9개교의 모니터링단은 지난 5월 발대식을 개최하고 10월까지 하천수질검사, 생태지도 작성, 하천정화 등의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1차로 동도초에서 생태지도 전시 및 활동결과 발표회를 실시해 2개교를 선발했으며, 대전 서구청에서 열린 발표보고회에 천안, 청주, 대전, 세종에서 선발된 초등, 중등의 대표팀들이 참가했다.

대전중원초 ‘유등천 그린앤젤팀(최원준 6학년, 서예림 6학년, 전시은 5학년, 송은채 5학년)’은 비록 최고의 상은 아니지만 장려상 선정을 통해 무더운 여름 함께 고생하며 노력한 보람과 하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한편, 유등천 그린앤젤 팀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지역 생태하천인 유등천의 생태를 확인하는 생태조사, 수질조사, 환경정화활동 등을 하면서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생태하천의 소중함을 전하는 전단지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활동 계획을 세워 운영하는 모습에서 모니터링 활동을 치밀하게 기획하고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들이 돋보였다.

대전중원초 최원준 학생은 “생태하천 모니터링단은 나에게 초등학교의 마지막 최고의 추억을 만들어 주었으며, 우리가 얼마나 하천을 깨끗이 보존해야하지는 깨달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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