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듬지놀이집, 흔들다리 등 20가지 놀이시설 설치
“3개 권역별 유아숲체험원 조성 계획”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은구비역사공원(지족동 920) 내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하고 6일 준공식을 가졌다.

유아숲체험원이란 기존의 획일화된 어린이공원과 놀이터를 벗어나 숲에서 뛰어놀며 체험하는 새로운 개념의 어린이놀이공간이다.

구는 유성 전역을 3개의 권역으로 구분하여 지난해 계산동(원신흥‧진잠 권역)에 조성한 ‘학의숲 유아숲’에 이어 올해 총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은구비 유아숲’을 조성했다.

은구비 유아숲은 노은동 아파트단지와 유성선병원 사이에 위치한 자연형 공원으로 인근 수림대와 함께 우듬지놀이집, 흔들다리 등 20가지 놀이시설과 유아숲본부(대피소)가 설치돼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숲은 우리에게 놀이터이자 학교이며 고향 같은 곳”이라며, “유아숲체험원을 통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자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향후 전민‧관평 권역에 유아숲체험원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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