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권역별 산업발전 전략수립 중간 보고회 개최 -

충남도는 4일 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지역혁신성장촉진 및 균형발전을 위한 ‘충남 권역별 산업발전 전략수립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민선 7기 역점과제인 권역별 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지난 8월부터 미래성장본부장을 추진단장으로 미래산업혁신추진단을 구성·운영 중이다.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를 비롯한 도 미래성장본부장, 산업육성과장, 시군 관계자 등은 이날 보고회에서 지역 자원을 권역별로 활용하는 산업 성장 기반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용역 수행자인 충남테크노파크는 15개 시군의 산업역량 및 주요 이슈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권역을 설정하고 권역별 추진 산업(안)을 발표했다.

권역별 산업선정(안)은 ▲온천 의학 등 힐링권역 ▲첨단·해양소재 등 소재권역 ▲첨단전자부품 등 ICT권역 ▲친환경자동차 등 미래형자동차부품권역 ▲에너지 권역 ▲군서비스산업권역 ▲문화·관광서비스산업 권역 등으로 구성됐다.

도는 향후 전문가 의견 청취를 통해 보완하고, 도 관련 실과에서 추진 중인 신규 기획과 계획 사업을 추가로 조사해 권역별 산업을 이달 중으로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지역이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해 자립적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실효성 있는 전략 수립을 위해 지자체 수요를 적극 반영, 균형발전을 위한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2019∼2028(10년간), 15개 시군의 혁신자원을 연계한 권역별 산업발전 전략을 수립 중이다”라며 “권역 설정 및 권역별 산업이 최종 확정되면 12월 말까지 권역별 산업발전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내년 3월 말까지는 권역별 산업발전 로드맵 수립과 신규 사업안을 도출, 중앙에 건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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