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운동선수! 운동하는 일반학생!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성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25일 부터 12월 2일까지 전국 16개 시·도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졌으며, 제14회 대전광역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우승한 23개 종목, 102개 팀 1,331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그 동안 학교에서 공부하며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펼쳐보였다.

경쟁보다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활동 및 체험을 통한 건강증진, 인성및 사회성 함양에 목적을 두고 있기에 각 개최 시․도는 학생들에게 최상의 경기조건, 진로 및 문화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참가한 학생, 학부모 및 지도교사들의 호평이 대회기간 내내 이어졌다.

대전교육청은 남중 족구에서 대전 두리중, 남중 줄넘기 충남중, 여초 풋살 대전도마초, 여고 소프트볼 대덕고, 킨볼 종목에서 신탄진고가 고등부 남,여 동반 1위를 차지하는 등 6개팀이 전국 1위에 올랐다. 5개 팀이 2위, 9개 팀이 3위를 차지했으며, 참가한 학생들은 자신들의 노력이 결실을 거두는 모습을 보며,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전국스포츠클럽대회에 참여했던 한 교사는 ‟본 경기 외에도 사제경기, 국내 및 외국인 심판진의 특별레슨, 여러 문화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들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정말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길 좋겠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앞으로 체육은 운동선수들은 반드시 공부를 병행하고, 일반학생들은 평생 즐길 수 있는 한 가지 종목 이상의 운동을 늘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며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 모두 협력하여 건강하고, 창의적이며, 인성과 사회성을 고루 갖춘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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