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도전에 전승으로 준결승까지 진출하는 쾌거 이뤄..

 

대천초등학교(교장 전영배) 피구부는 지난 10일~11일, 충북 충주에서 있었던 제11회 전국학교 스포츠클럽 피구대회에서 첫 도전에 전승으로 준결승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며 전국대회 4강에 올랐다고 전했다.

대천초 피구부는 준결승에서 부산 오션초등학교에 2:1로 아쉽게 졌지만 전국대회 4강으로 3위라는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더 성장하고 발전하는 경험을 했다.

경기가 끝난 후, 한 학부모는 “이 대회를 위해서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우리 아이들이 올 한해 좋은 경험을 했고 경기가 끝나고 아이들이 흘린 눈물은 공에 맞아 아파서 흘리는 눈물이 아님을 아이들은 알 것이다.”라고 소감과 격려를 표했다.

대회에 참가한 4학년 학생들은 “전국대회에 나가서 6학년 형들과 함께 경기하며 겁도 먹고 긴장도 했지만 내년에는 좀 더 실력을 키워 다시 다른 팀들과 멋진 경기를 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6학년 학생들은 준결승에서의 패배를 매우 아쉬워했으나 그와 더불어 3위라는 순위에 대해 뿌듯함을 표했다.

전영배 교장은 “이번 전국대회는 학생들에게 뜻깊은 경험으로 자리 잡고 학생들이 다음 목표를 다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스포츠클럽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도록 유지하며 학생들의 균형 있는 신체 발달과 기초 체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체육 교육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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