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일반부 12종목 중 금메달 5개… 남자일반부 종합 우승

사진은 좌로부터 안창민(코치), 손제용, 김우영, 임채빈, 최희동(감독)

 

금산군청 사이클팀이 지난 12일~18일까지 익산, 전주 일원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하여 남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에 따르면 전국체전 충남대표선수로 사이클경기 남자일반부 12종목에 출전한 금산군청 사이클팀은 스프린트(임채빈), 1km개인독주(임채빈), 도로개인독주 45km(최형민), 30km포인트레이스(최형민), 단체스프린트(임채빈, 손제용, 김우영)에서 총 5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결과는 2016년도 전국체전에서 금4, 은2, 동1을 획득한 이래 역대 최대 성적으로, 사이클에서는 금산군 대표가 곧 국가대표라는 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
특히 이번 대회 3관왕에 오른 임채빈 선수는 2013년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참가한 전국체전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무려 6년 연속 1km개인독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추석 연휴와 휴일도 반납한 채 금산군 일원 도로를 달리며 맹훈련을 펼친 바 있는 금산군청 사이클팀은 내년도 전국체전에서는 7개의 금메달에 도전할 계획이다.
최희동 감독은 “첼로스포츠의 후원을 받아 사이클장비와 피팅에 스포츠과학을 도입하고 굴곡이 심한 금산의 산악지형 도로를 이용한 순발력과 지구력 훈련을 강화한 것이 유효하게 적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산군청 사이클팀은 총9명의 선수 중 3명의 국가대표 선발을 목표로 오는 10월30일에서 31일까지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치러지는 국가대표평가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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