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시·군 중 유관기관과 협업 가장 많은 지자체

2022년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 추진상황 보고회 진행 모습(사진=당진시 제공)
2022년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 추진상황 보고회 진행 모습(사진=당진시 제공)

당진시보건소(소장 이인숙)는 5일(금)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의 주재로 개최된 이번 보고회는 각 시군 보건소장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문화·사회 전반의 자살예방대책 협업으로 자살률 감소를 도모하고자, 충청남도의 총괄 보고를 비롯해 15개 시군이 상반기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당진시는 민간단체·공공기관 47개소와 자살예방 네트워크를 형성해 자살예방사업을 진행하는 ‘생명존중 민관협의체’와의 협업과제 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당진시노인복지관 등과 협업한 5개의 역점과제를 발표했다.

특히, 충남 15개 시·군 중 유관기관과의 협업이 가장 많은 지자체로, 여러 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돋보였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시는 현재까지의 추진상황을 점검‧보완하고, 향후 계획을 꼼꼼히 검토해 핵심과제의 질적 강화와 효과성을 높이는 방안을 협의, 남은 하반기도 당진시만의 특색을 살려 민‧관 협의를 통해 자살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이날 역점과제를 발표한 이인숙 당진시보건소장은 “민관협의체가 2019년 시작해 올해 3년째를 맞이하는 만큼 더 강해진 결속력으로 자살 예방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특히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시민참여를 높여 생명존중 인식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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