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김 은 자
유월에
그리움만 남기고
홀연히 떠나간 너
마음에 담아 두웠던 말
심장이 터질것 같아
구석구석에 붉은 글씨로
손 편지만 붙였네
몇날몇일
신열을 앓더니
푸른 잎새 고백 하려
용기를 내보지만
어긋난
너와나의 세월만
가시에 품었네
우채림 기자
cofla2026@naver.com
장미
김 은 자
유월에
그리움만 남기고
홀연히 떠나간 너
마음에 담아 두웠던 말
심장이 터질것 같아
구석구석에 붉은 글씨로
손 편지만 붙였네
몇날몇일
신열을 앓더니
푸른 잎새 고백 하려
용기를 내보지만
어긋난
너와나의 세월만
가시에 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