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의 서북 각루에 올라 잠시 피곤한 몸을 쉬었다. 그 곳엔 바람이 불어 선선했고, 전망도 좋았다.

내가 젊었을 때만 하여도 겨우 인구 10여 만의 작은 도시, 수원이 그 사이 경기 도청을 안고, 산업도시화 되면서, 지금은 인구 110만을 품기 되었다니 놀랍다.

게다가 최근에 또 인근 광교에 신도시를 조성한다니, 과연 수원의 발전은 어디까지일지.

2012. 9. 18.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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