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공무원들로 구성... 참신한 아이디어와 젊은 시각 반영해 조직문화 혁신 이끌 예정

동구 주니어보드 발대식(사진=동구 제공)
동구 주니어보드 발대식(사진=동구 제공)

대전 동구는 16일(월) 동구청 중회의실에서 공직 사회 내 조직문화 혁신을 이끌 MZ세대 공무원들로 구성된 ‘대전 동구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대전 동구 주니어보드는 7급 이하, 근무경력 7년 이내인 MZ세대 공무원 중 희망자를 모집해 구성했으며, 구정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젊은 시각을 반영해 조직문화 혁신을 이끌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이은학 동구청장 권한대행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주니어보드의 역할 및 활동 방향을 안내하며 각각 조를 나누고 임원을 선출하는 등 향후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효율적인 운영 방식 등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이들은 매월 1회 이상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한 정기 모임을 갖고 ▲조직문화 혁신 ▲업무 추진 방식 개선 ▲직원 중 세대 간 소통 창구 마련 ▲구정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등 구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제시할 예정이다.

이은학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공직사회 내 MZ세대가 증가하면서 유연한 조직문화로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주니어보드 회원들의 소중한 의견과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구정발전과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주니어보드 회원들이 자율성과 수평적 소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을 통해 참신한 구정 발전 아이디어를 발굴해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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