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서울~신촌 간 죽첨구교 하부 이물질 제거 및 선로 정비 등 총력 기울여

코레일 서울본부는 13일(금) 여름 장마철 선로침수 등의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경의선 죽첨구교 하부의 이물질과 슬러지를 제거하고 선로를 정비했다.(사진=한국철도공사 제공)
코레일 서울본부는 13일(금) 여름 장마철 선로침수 등의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경의선 죽첨구교 하부의 이물질과 슬러지를 제거하고 선로를 정비했다.(사진=한국철도공사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본부장 주용환)는 여름철 재해우려개소 안전관리를 위해 13일(금) 경의선 서울~신촌 간 죽첨구교 하부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선로를 정비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작업은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 퇴적된 토사와 슬러지, 각종 이물질 등을 제거하고 선로를 정비해 유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범람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 및 열차 안전운행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경의선 죽첨구교(L=3.0m)는 충정로(서대문구)를 횡단하며 이 지역인근 우수 및 오수가 선로 하부로 통과한다.

더 나아가 코레일 서울본부는 10월까지 여름철 재해대책본부를 운영해 기상특보 발령 시 주ㆍ야간 상시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배수펌프와 양수기를 배치하는 등 여름철 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영길 시설처장은 “여름철 폭우 시 범람으로 인한 재해 우려개소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정비하겠다”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신속한 대응 체계구축으로 열차 안전운행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