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62기 사관후보생 전원이 훈련비 모아...

쌀 기탁 후 기념촬영 (사진=세종대학교 제공)
쌀 기탁 후 기념촬영 (사진=세종대학교 제공)

세종대학교 학군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

지난 12일 세종대학교 학군단은 서울 광진구 소재 군자동 주민센터의 쌀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가정의 달을 맞아 광진구 관내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61·62기 사관후보생 전원이 참가했으며, 사관후보생들은 3, 4학년 방학 훈련기간 동안 지급되는 입영 훈련비를 모아 70만 원 상당의 쌀을 구매했다.

기탁한 쌀은 대표 사관후보생이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으며, 쌀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광진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관내 이웃들을 위해 쌀을 기부한 세종대 학군단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에 사랑의 온정을 전달하는 나눔 문화가 확산하길 염원한다"라고 전했다.

유한별 대대장은 "기부한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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