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관 꽃 조형물 관람 및 체험, 공연, 꽃차 시음 등 다양한 볼거리

거창군 ‘제3회 아리미아 꽃 축제’  포스터(사진=거창군 제공)
거창군 ‘제3회 아리미아 꽃 축제’  포스터(사진=거창군 제공)

경남 거창군은 ‘제3회 아리미아 꽃 축제’를 13~22일까지 열흘간 거창창포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아리미아 꽃 축제는 지난 2019년 화훼농가들의 100여 종의 꽃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창포원 개장식을 맞아 제2회 축제를 했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보다 규모가 확대돼 진행된다.

첫날인 13일에는 주제관 꽃 조형물 관람 및 체험, 공연, 꽃차 시음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주말 유료 체험인 원데이클래스는 쉽게 접하기 힘든 압화 공예와 이끼 테라리움 강연도 열린다. 신청은 거창군 홈페이지 배너에서 QR코드 등을 통해 가능하다.

거창창포원은 꽃창포를 비롯해 불두화, 수레국화, 작약, 꽃 양귀비 등 다양한 종류의 꽃들이 만개하고 있어 볼거리를 더하고 생태해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김태희 군수 권한대행은 "거창 카네이션이 전국적인 인기에 비해 홍보가 부족해 주산지로의 인식이 많이 약해 이번 아리미아 꽃 축제를 통해 거창하면 카네이션이 떠올릴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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