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위기극복 및 상생의 뜻 모아 임금 동결
노·사의 두터운 상호신뢰를 통해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맥키스컴퍼니 노사 임금 협약식, 김규식 대표이사(좌측에서 3번째)와 유병학 노동조합 위원장(좌측에서 4번째)(사진=맥키스컴퍼니 제공)
맥키스컴퍼니 노사 임금 협약식, 김규식 대표이사(좌측에서 3번째)와 유병학 노동조합 위원장(좌측에서 4번째)(사진=맥키스컴퍼니 제공)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와 맥키스컴퍼니 노동조합(위원장 유병학)은 17일(월) 2022년도 임금동결 및 임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노·사는 갈등 없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극복과 상생의 뜻을 한데 모아 올해 임금은 동결하되,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복지를 위해 위로금과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노동조합 유병학 위원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경영진의 투명경영과 위기극복 노력에 부합하고자 임금동결에 뜻을 모았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도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복지를 위해 힘써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맥키스컴퍼니 김규식 대표이사는 “대내외적 위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해 한 뜻을 모아줘 감사하다”며 “상생의 노사관계를 공고히 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맥키스컴퍼니는 노동조합 설립이래 48년간 무분규로 단체협약을 체결해오고 있으며, 이 같이 노·사의 두터운 상호신뢰를 통해 바른 노사문화정착활동으로 인정받아 2016년 7월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으며, 같은 해 12월 ‘노사문화대상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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