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긍정심리연구소 우문식 박사 초청, ‘방관자와 주인의식’ 강연 -

13일 긍정심리연구소 우문식 박사가 충남도립대학교 도서관에서 ‘방관자와 주인의식’을 주제로 특강을 펼치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는 13일 대학도서관에서 한국긍정심리연구소 우문식 박사를 초청한 가운데 ‘긍정’ 특강을 실시했다.

우문식 박사는 지난 2003년 한국 최초로 긍정심리학을 국내에 도입했으며, N세대 용어 등을 창조한 바 있다.

이날 우문식 박사는 도립대 전 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방관자와 주인의식’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우 박사는 특강에서 여객선 침몰 사례를 제시한 후 “주인의식은 어떻게든 침몰하지 않도록 방법을 찾는 것이지만, 방관자는 혼자 살길을 찾는 것”이라며 “어느 조직이든지 문제가 발생할 경우 내일 같이 지켜나가는 게 주인의식”이라고 말했다.

특히, 우 박사는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가 행복한 것으로, 자발적 주인의식을 갖도록 하는 것은 중요한 투자”라며 긍정 정서를 조직 구성의 주요 원리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허재영 총장은 “이번 특강은 개인의 성장과 발전이 조직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는 점을 재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충남 유일의 도립대로서 전 구성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학교와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후 특강에는 충남도립대학교 유대준 교수의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를 통한 대학발전방향 모색’ 특강과 양천호 사무국장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자’ 특강이 진행되는 등 조직의 실력을 높이는 방안을 전 구성원이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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