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서구청장,‘사람중심 함께 행복한 서구 구현’실행력 당부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13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장종태 청장과 부구청장, 실·국장, 동장, 본청 팀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경자년 새해를 맞아 구정 여건을 분석하고, 올 한 해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과제를 공유해 부서 간 협력을 통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올해가 민선 7기 반환점을 도는 해이자, 21대 총선 등 지역발전의 질적 도약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로, 정부 국정운영 방향 및 시정과 공조하여 지역발전의 가시적 진전이나 성과 창출에 주안점을 뒀다.

올 구정 역점 시책은 ▲주민자치회 확대와 동 주민참여예산제 개선 운영 등 마을과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분권 역량 강화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지원과 다양한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경제 포용성 강화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동 복지서비스 기능 확대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 함께 행복한 복지환경 조성 ▲제2차 균형발전 프로젝트 본격 운영을 통한 고르게 성장하는 균형발전 박차 ▲서구행복이음 혁신 교육 본격 추진과 도서관 RFID 시스템 구축 등 품격있는 문화·교육 도시 조성 ▲대전 최초 노상주차장 무인정산시스템 도입과 거주자 우선주차제 주민위탁 시범운영 실시 등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등이다.

장종태 청장은 ”2020년은 민선 7기가 성숙기로 접어드는 시점으로 새로운 10년의 출발점인 해”라며 ”단기적으로 민선 7기 현안 사업의 가시적 성과 도출과 장기적으로 미래 30년을 내다보는 지역발전 전략 마련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중앙부처 및 외부기관 평가·공모사업 등에서 113건의 수상실적을 거두었으며, 409억여 원의 재정인센티브 및 사업비를 확보하며 다시 한번 우수한 행정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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