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관리자 배치, 펫티켓 교육, 양육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키로
대덕구, 올 반려동물놀이터 운영 계획 수립하고 활성화 적극 나서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지역민의 지속적인 관심 속에 애용되는 대덕구 반려동물 놀이터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2020년 반려동물놀이터 운영계획을 새롭게 수립하고 올 한해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구가 대전 상서동 신탄진휴게소 일대(상소동 377번지)에 지역 최초로 문을 연 ‘대덕구 반려동물 놀이터’에는 평일 하루 평균 40여명(주말 170여명) 이상의 방문객이 꾸준하게 찾고 있다.

주차시설과 함께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1,356㎡ 면적의 넓은 공간에서 반려견이 목줄 없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어, 반려견과 외출 시 따가운 눈총을 받았던 반려인에게 해방감은 주며, 동시에 반려동물 양육자간의 소통 할 수 있어 는 장소로도 활용되며 지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구는 올해도 반려동물 놀이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먼저 상주 기간제근로자(2명)을 배치할 방침이라고 2020년 운영계획을 통해 밝혔다.

이들은 놀이터 시설물 관리 및 이용자 안내 등을 하며 주민과 반려견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구는 동물보호협회 및 지역 동물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펫티켓 교육, 반려동물 행동교정 및 무료 광견병예방접종 등의 다채로운 행사도 열어 이곳을 바람직한 반려동물문화 조성을 위한 베이스캠프로 활용할 방침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개장 이후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에 반려동물 놀이터 활성화 및 반려동물 관련 정책 개발에 대한 많은 자극을 받고 있다”며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관련 정책 수요들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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