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토)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2019 삼성증권 GTOUR 챔피언십 진행
최민욱, 1, 2라운드 합계 21언더파로 2019 GTOUR 챔피언십 우승 차지…개인 통산 12승 기록

 

㈜골프존(대표이사 박기원)이 지난 14일(토)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개최한 ‘2019 삼성증권 GTOUR 챔피언십’에서 최민욱(마스터베어)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개인 통산 12승을 달성했다.

최민욱은 1라운드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합계 8언더파 순위 10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보기 한 개 없이 13언더를 줄이며 앞선 선두권 선수들을 압도적으로 제치고 1, 2라운드 합계 21언더파로 2019 GTOUR 챔피언십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는 위너스컵 4차 대회 우승자인 박범희와 GTOUR 강자 최민혁, GTOUR 원년 멤버인 김민석2 등이 1라운드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며 뜨거운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박범희는 1라운드에서 13언더파, 최민혁은 12언더파, 김민석2는 11언더파로 나란히 1라운드 1, 2, 3위를 기록했으나 2라운드에서 끝까지 점수를 줄이지 못하며 우승 도전에는 실패했다.

GTOUR 원년 최강자인 채성민은 군 전역 후 경기력 부진을 겪었으나 이번 챔피언십 대회에서는 1, 2라운드 합계 18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2위를 차지해 GTOUR 원년 최강자의 부활을 알렸다. 또한, GTOUR 신예 송명규도 1, 2라운드 18언더파로 공동 2위를 기록하며 내년 시즌 GTOUR 대회의 행보가 기대되는 선수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 우승자인 최민욱(마스터베어)은 “생각지도 못한 우승으로 12승을 달성하게 돼 매우 기쁘다. 항상 GTOUR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모든 스폰서분들께 감사드리며, 하루 동안 대회장에서 응원해준 누나 최예지 프로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민욱은 “이번 시즌 GTOUR 대회 참가에 있어 스스로에게 믿음이 안 가 불안한 플레이를 이어왔기에 이번 GTOUR 챔피언십은 대회 참가 준비부터 완벽한 컨디션 관리에 부쩍 힘을 기울였다. 오늘 대회에서는 한 치의 의심도 없이 자신을 믿으며 플레이한 것이 우승의 큰 역할을 한 것 같다. 내년에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 GTOUR 상금왕을 차지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1억원(우승 2천만원)으로 총 72명의 참가자(시드권자, 추천, 초청 1명, 예선통과자)가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컷오프 없이 하루에 1,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합산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해 우승의 자리를 겨뤘다. 이날 대회는 충청북도 충주시에 위치한 로얄포레 CC(ROYAL, FORET) 코스로 치러졌다.

한편, 2019 삼성증권 GTOUR 대회는 삼성증권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1879골프와인, 루디프로젝트, 스릭슨, 렉시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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