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트램도시광역본부 소관 업무보고 청취, 행정사무감사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광복)는 제246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따라 13일 트램도시광역본부 소관 업무보고 청취 및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찬술 의원(대덕구2, 더불어민주당)은 교통공사 설립에 대하여 질의하며 “스마트 교통제어시스템과 트램의 신호체계 연동가능 문제 및 대전시내의 교각, 교량, 복개도로 구간에서 트램의 기본 중량을 견디는지의 여부,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교각 등의 내진보강수리에 있어 트램중량을 고려해서 수리하는 지에 대한 부분을 총괄해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빠른 시일 내에 설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중순 의원(중구3, 더불어민주당)은 트램 관련 가짜뉴스에 대하여 “정류장 위치, 명칭 등이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부동산 카페 등에서는 어느 지역이 역세권이라는 등 가짜뉴스가 떠돌고 있다”고 말하며, 구체적인 정거장 위치 및 명칭 등의 확정시기를 집행부에 묻기도 하였다.

윤용대 의원(서구4,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트램 건설 추진현황 및 테미고개 및 서대전육교 구간 지하화, 동대전 구간 교통 혼잡에 대한 대책 등에 대하여 집행부에 질의 및 대안을 물은 뒤 “충청광역철도 환승역 추진에 있어 국비지원노력을 얼마만큼 했는지 궁금하다”고 말하며 “지방비 부담을 덜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

오광영 의원(유성구2, 더불어민주당) 트램사업의 컨트롤타워에 대하여 얘기하며 “트램정책협의회가 실질적으로 관련부서간 협의가 이루어지는 등 트램사업 컨트롤타워라고 볼 수 있는데 트램사업이 단순히 트램 뿐만 아니라 관련 공공교통체계를 바꾸는 만큼 여러 가지 공공교통정책을 다루면서 사업 중복을 막고 미리 협의하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승호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은 “트램 사업 추진 간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가 반영이 되고 있는지 의문이다”라고 말하며 캐나다, 호주 등 해외 대중교통 사례를 들며 “교통약자들의 편리를 위하여 장애당사자 및 교통약자가 직접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위원회가 설립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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