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전둔원고 학생들과 모험·산행 활동

 

대전교육연수원(원장 이광우)은 학생들이 자연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며 건강한 심신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정규과정’ 과 초·중학생 ‘특별과정’, 특수학생 ‘찾아가는 힐링데이’, 고3 대상 ‘힐링캠프’, 교직원 가족을 위한 ‘야영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8일 대전교육연수원 야영장을 방문해 대전둔원고 학생들과 함께 모험활동에 참여해 호연지기 정신을 몸소 체험하고, 연수원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학생 야영교육이 이뤄질 때 안전대책 마련과 교육시설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야영교육 프로그램을 안전하고 내실 있게 운영해 달라” 고 당부했다.

이날 야영교육에는 대전둔원고 학생 250명이 7일부터 2일간 산행활동, 영지 활동 모닥불 의식, 실내 무한도전 등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타잔건너기 등 모험활동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교우관계를 돈독하게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야영교육에 참여한 대전둔원고 김연규 학생은 “친구들과 학교 밖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면서 좀 더 가까워지고, 교우들과 단체 활동을 통해 양보와 배려의 정신을 느꼈으며 공동체 의식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광우 원장은 “야영교육은 학생들이 학교교육과정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체험중심의 활동을 통해 자연 속에서 호연지기를 기르며 인성을 함양하는 좋은 계기로서 교육적 가치가 크며, 앞으로 야영교육 프로그램 내용을 다양하게 운영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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