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동구 곳곳에서 실제 사고를 가정한 화재 대피 훈련 실시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25일 지역 내 공공기관, 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대형화재 사고 대비 제412차 민방위의 날 화재 대피 훈련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민방위 훈련 방송에 따라 화재 시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신속한 초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제와 같은 재난발생 상황을 가정해 엄중하게 진행됐다.

동구 행복한어르신복지관에서는 자위소방대 및 노인, 민방위 대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화재대피훈련은 물론 대형화재 사고 대비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했으며,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 훈련도 병행해 실제 사고 상황을 방불케했다.

동구청에서는 공무원, 주민, 한솔어린이집 원생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실내 경보를 통해 직접 대피를 해봄으로써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외에도 동구 내 16개 동 행정복지센터,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화재 대피 훈련이 이뤄져 안전에 대한 주민 관심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대피에 직접 참여한 황인호 동구청장은 “항상 강조하지만 안전이 최우선시 되어야한다”며, “실제와 같은 훈련을 통해 앞으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재난대응능력을 배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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